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관리 협약 체결

입력 2024-04-11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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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물 사업 외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도 공동 발굴 추진
구미시는 11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기후변화 극복과 새 희망 구미 시대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물관리 기술·정보·자원을 공유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AI 정수장 운영 등 수도사업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운영 혁신 협력, 취수원인 낙동강의 주요 수질 데이터 공유, 비상 발전기 및 예비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더 나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양 기관은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동 발굴(구미 주소 갖기 등) 등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도 함께 발굴¤실현해 활기찬 지역경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구미시와의 협력을 통해 극심한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수량¤수질 물 공급을 실현하고, 구미시가 지방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One-team이 되어 지역 발전과 물 문제 해결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선도적 상생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구미)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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