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3-20 10: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형준 시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19일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과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

협약 후 차세대 수산식품 경영인과 간담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1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루푸드로 재조명되고 있는 수산식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수산식품 기업의 블루푸드테크 접목 등을 돕기 위해 국내 핵심 관계기관과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푸드테크 기술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수산식품기업 행정·기술 지원 등 블루푸드테크 발전과 수산식품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수행하며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육성, 산업인프라 조성, 네트워크 운영, 행정지원을 국립부경대는 지산학 협력, 전문인력 양성, 산업화 지원을 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블루푸드테크 정책 연구, 수산식품산업 활성, 산업화 지원을 한국식품연구원은 푸드테크 연구, 산업화 지원을 수행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 연구, 정책과제 개발·선도, 저변확대를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산학협력, 정책사업 운영, 산업화 등을 제공한다.

시는 협약체결에 연이어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 수산식품기업의 2세 젊은 경영인 등 앞으로 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해 나갈 차세대 경영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루푸드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기관의 블루푸드테크 동향과 협약기관별 기능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협약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가 블루푸드테크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