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근무현장 격려 방문

입력 2024-03-21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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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문 부산경찰청장(맨 오른쪽)이 순찰·형사활동 중인 근무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경찰청

- 4건의 수배자 검거한 유공직원 표창
- 애로사항 청취 위한 간담회도 열어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근무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9일 우철문 청장이 서면 유흥가, 지하철역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가시적 순찰과 형사활동 중인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근무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 청장은 서면 유흥가 순찰 중 횡령 등 4건의 수배자를 검거한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부산 지역에서도 범행 시간·장소 등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흉악범죄에 더욱 신속·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출범했다.

기동순찰대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와 범죄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다발지 위주로 경력을 집중 투입해 범죄를 예방·차단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 3주간 ▲서면 유흥가 무질서 행위 근절 활동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 활동 ▲주요 지하철역·도시철도 차량 내 위력순찰 ▲풍속업소 집중 점검·단속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배자 검거 123건, 교통단속 439건, 경범죄 단속 302건, 형사범 입건 27건 등 성과를 창출했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검거 위주의 형사 활동뿐 아니라 야간 취약시간대 우범지역에 형사들을 집중투입해 현장 우발대비·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범죄 차단 임무를 수행하는 등 예방적 형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선제적¤가시적 순찰 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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