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어스아워’ 동참

입력 2024-03-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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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스아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 23일 오후 8시 30~40분 10분간 광안대교 경관조명 소등
- 기후변화 위험성 인식, 지구 보전 취지로 캠페인 참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 공유와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에 동참한다.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23일 오후 8시 30~40분 10분 동안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전체(1만 1372등)를 소등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촌 전등끄기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61년 스위스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보전기관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매년 세계적 랜드마크 등이 불 끄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단은 시와 연계해 매년 여러 차례 어스아워 캠페인뿐만 아니라 유사한 형태의 소등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어스아워 등 사회적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어스아워는 세계적 랜드마크인 브라질 예수상, 파리의 에펠탑 등이 참여하며 190여개국에서 함께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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