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디자인진흥원, 공공 디자인 개선 위해 맞손

입력 2024-04-07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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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지난 5일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과 ‘공공 디자인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성림 이사장(왼쪽)이 강필현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 공공 디자인 개선 통한 도시 이미지 향상 견인
- 공단 ‘시설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비전 선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5일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과 ‘공공 디자인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부산 공공 디자인 가이드라인 정책에 발맞춰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선과 일체감 있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 조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특히 부산의 주요 도시 인프라를 관리하는 부산시설공단은 공공시설에 디자인경영을 도입하고 ‘시설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함께 가는 공공서비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누구나 읽기 쉬운 디자인, 차별 없이 누리는 안전한 공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앞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강필현 원장이 ‘시민 행복을 디자인하는 부산시설공단’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성림 이사장, 김훈식 경영본부장, 박태웅 기반본부장, 김석빈 레포츠본부장을 비롯해 각 실·처·원장과 디자인경영위원, 본사 간부 등 60여명이 특별 강연에 함께했다.

취임 당시부터 공단이 도시디자인 개선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 이 이사장은 “전문기관과 함께 품격 있는 도시디자인 개선에 박차를 가해 매력도시 부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 이사장 취임 이후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 공공 디자인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자체 디자인경영 위원회 발족에 이어 정기적으로 디자인경영 회의를 개최하며 다양한 시책발굴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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