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기초학력 부진학생 비율 증가세 지적

입력 2022-11-03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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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종원 의원이 기초학력 부진학생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 | 전남도의회

지난 2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종원 의원이 기초학력 부진학생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 | 전남도의회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도입 필요”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지난 2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학력 부진학생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초 학력은 읽기, 쓰기, 셈하기와 관련된 교과의 최소한의 성취 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을 의미한다.

이날 박종원 의원은 “기초학력은 한번 때를 놓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끌어올리기가 더 어려워진다”며 “따라서 초기에 학습 부진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자료를 보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해서 나온 초등학교 3학년의 부진 학생의 비율이 매년 3%, 4%, 6%로 상승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도입하고 정책적 노력을 하는데 매년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비율이 증가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기초학력 구제 방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 해봐야한다”며 “기초학력 전담교사에 대한 역량강화와 담임선생님과의 정보공유와 연계 그리고 성과에 따른 포상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박종원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현재는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자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도민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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