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우수’···도내 3위

입력 2022-11-07 13: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2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과 시상금 3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공매처분율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곡성군은 도내 3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곡성군은 이월 체납액 징수 월별 종합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1월부터 9월까지 이월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힘써왔다.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자의 재산 현황과 소득 수준 등을 분석해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체납자 재산 공매 처분 등 체납 처분 및 행정 제재를 강화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해서는 납액 분납 등 납세자 편의 시책도 병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곡성군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57.6%를 달성했다. 전라남도 도내 평균 징수율이 40.4%인 것을 비교해 17.2%나 높은 실적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와 군 발전을 위해 쓰이는 자주 재원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실시해 조세 정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곡성=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