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공매처분율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곡성군은 도내 3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곡성군은 이월 체납액 징수 월별 종합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1월부터 9월까지 이월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힘써왔다.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자의 재산 현황과 소득 수준 등을 분석해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체납자 재산 공매 처분 등 체납 처분 및 행정 제재를 강화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해서는 납액 분납 등 납세자 편의 시책도 병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곡성군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57.6%를 달성했다. 전라남도 도내 평균 징수율이 40.4%인 것을 비교해 17.2%나 높은 실적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와 군 발전을 위해 쓰이는 자주 재원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실시해 조세 정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곡성=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