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자체 ‘주거복지 서비스 지수’ 개발 완료

입력 2022-11-0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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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일 BMC 12층 대강의실에서 BMC 주거복지 서비스 지수 개발 결과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일 BMC 12층 대강의실에서 BMC 주거복지 서비스 지수 개발 결과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도시공사

표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74.62점 기록
지수 결과 활용해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 발돋움
부산도시공사가 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활용하고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자체 ‘주거복지 서비스 지수’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가 개발한 주거복지 서비스 지수는 주택·주거환경·정책환경 3개 부문의 시설환경·설계수준·복리시설·행정업무 신속성 등 16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입주자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됐다.

설문조사는 13개 지구 임대아파트 118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동일한 입주민에게 매년 반복적으로 설문하는 패널조사를 병행했다.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측정 결과 종합만족도는 74.62점을 기록했다. 임대아파트 유형별 만족도는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지표별 만족도는 ▲주거환경, 정책환경, 주택 순으로 높았다.

공사는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개발을 통해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주거복지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반영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수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사무소장 역량강화 전문 워크숍’ ‘업무점검 배점조정·위탁수행능력 평가 점수기준 조정’ ‘직영 관리사무소장 업무역량에 따른 성과급 차등지급’ 등 종합적 개선방안을 추진 예정이다.

또한 임원·부서장이 참석한 결과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로 내년 업무계획 수립 시 반영할 방침이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자체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개발을 통해 공사의 서비스 수준을 점검해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최고의 주거복지 전문기관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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