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3개 대학과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공유대학 운영

입력 2022-11-15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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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 교육 공동운영 등 협력
부산시가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운영으로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지역특화산업 성장을 추진한다.

시는 15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지역 13개 대학과 (재)부산테크노파크 간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의원, 지역 13개 대학 총장, 김형균 원장, 교육부 관계자, 지역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은 올해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된 13개 지역 대학이 공유대학을 운영해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파워반도체 분야 인력과 산업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13개 지역대학은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공동운영 ▲반도체 관련기업 재직자 교육 공동운영 ▲고교생 대상 반도체 체험 교육·캠프 공동운영 ▲사업 기간 중 제작한 교육과정과 콘텐츠의 공동활용 등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에 협력한다.

박형준 시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생발전 하는 지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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