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노사민정협의회의 구성 필요성 제고·참여 권장
12개 지역 고용노동 현안사업 발굴, 추진
상생·협력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 높은 평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에서 지난 2020년 평가에서 대상, 지난해 우수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12개 지역 고용노동 현안사업 발굴, 추진
상생·협력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 높은 평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자체 평가는 노사민정 협력모델 개발과 홍보·확산을 위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내·외부전문가들의 2차례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수행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업의 내실성·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과 노사민정이 합심해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시장 단축 ▲아파트 종사노동자 권익보호 ▲안전한 일터 만들기 확산지원 ▲광역-기초 노사민정 공동거버넌스 구축 등 12개 지역 고용노동 현안사업을 발굴·추진했다.
특히 광역-기초 노사민정 공동거버넌스 구축사업을 통해 시뿐만 아니라 16개 구·군에도 노사민정협의회의 구성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권장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시의 노사민정이 하나가 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용 여건 속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협치의 통로로써 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