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광명시청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광명시청


광명시가 질병관리본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실천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시민 910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만성질환에 관한 17개 영역, 106개 문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금연, 절주, 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율은 54.6%로 전국 평균 34.2%를 웃돌았다. 또 고혈압 인지율은 85.1%(전국 평균 62.8%), 혈당 인지율은 68.7%(전국 평균 30.6%)로 두 지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만성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표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당뇨병 환자 치료율은 18.4% 증가한 90.6%,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과 안과 합병증 연간 검진율도 각각 15.6%, 1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 섭취율과 연간 체중 조절 시도율도 증가해 건강 행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5세 이상 노인의 관절 불편감 호소율은 29.1%로 7.6% 증가했고, 비흡연자의 우울증 증상 유병률(1.5%p↑)과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4.5%p↑)도 지난해 결과와 비교해 소폭 증가해 건강행태 개선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광명시는 워크온, 모바일 헬스케어 등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해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도시 광명을 위해 수행했던 사업의 결실이 이번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더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보건의료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온, 모바일헬스케어, 걷기 활동 등 건강생활실천사업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광명)|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