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국 작가의 ‘얼음 속 한라산’ 작품 사진.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 23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무료 관람
- 기후변화·자연재해 담은 작품 20점 전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23일까지 금정구 스포원파크 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를 담은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자연재해 담은 작품 20점 전시
이번 전시는 공단과 부산지방기상청이 협업해 마련됐으며 기상청이 주최한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 작품 가운데 20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은 폭설이 내려 얼음 속에 갇힌 듯한 백록담의 모습을 담은 얼음 속 한라산(대상, 김정국),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한 보발재에 눈이 내린 모습을 촬영한 보발재의 겨울(금상, 이상운) 등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인 비, 눈, 번개, 무지개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인 가뭄, 홍수, 대설, 태풍, 지진 등의 신비로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플레이라운지에서 오전 11시~오후 5시 펼쳐지며 관람은 무료다.
이성림 이사장은 “스포원파크 이용 시민에게 기상기후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