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관외 반출 유물’ 31일까지 공개 구입

입력 2024-07-17 1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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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 고문서 등 활용가치 높은 자료 대상

영천시는 시립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관외 반출 유물을 25일부터 31일까지 공개 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물 공개 구입 대상은 △영천 유학자 문집 △영천과 관련된 불교·기독교 자료 및 고문서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족보 △조선시대 과거시험, 교육 관련 자료 및 고문서 △기타 박물관 전시·연구·교육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가 해당된다.

매도 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 가능한 수준의 보존 상태와 가치를 지닌 것이어야 하며, 유물 감정평가와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2024년 5차 유물 구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을 통해 영천시 관외로 반출된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들을 확보해 박물관 전시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영천)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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