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명의 시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백경현 시장이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내외빈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9회 구리시민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
이날 행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8개 동별 입장식, 백경현 구리시장의 개식 선언, 탄성은 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 장수용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이 이어졌고, 시가 제창과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구리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에서는 제14회 구리시민대상(봉사·효행부문 – 김현욱, 문화·예술·체육부문 – 이상배, 산업·경제·환경부문 – 이춘본, 교육·학술부문- 유성연)과 총 80명의 시민이 도지사,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의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후 2부에서는 인기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각 동장과 시민이 한 팀으로 동별 장기자랑을 펼쳤고, 박상철, 영기, 나도경 등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분들과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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