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ESG 혁신정책 대상 환경분야 우수상 ‘영예’

입력 2024-10-14 17: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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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개발·생태거점 복원 등 친환경경영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공사는 지난 2023년 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분야에서 수상했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농어촌愛GREEN가치 2030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하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23년까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53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개발해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흡수하는 약 35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농어촌 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주력해 2014년부터 시작된 ‘일월저수지 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만2336㎡의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훼손된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바이오차(Biochar) 보급사업 시범 추진으로 작물 경작에 따르는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농업 생산량 증대와 토양 산성화 방지 등 농가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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