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이제 학교까지’ 인천교육청이 나섰다

입력 2024-11-06 1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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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로부터 학생 보호…인천교육청, 적극 대응

지난 5일, 딥페이크 피해예방 포럼 및 원탁토론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인천교육청

지난 5일, 딥페이크 피해예방 포럼 및 원탁토론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인천교육청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지난 5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경찰, 유관기관, 상담 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딥페이크 피해 예방 포럼 및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강화와 기술적 대응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으며, 피해 학생과 피해 교직원에 대한 즉각적 지원,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인천시 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딥페이크 예방 교육 방향 및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로, 실제 인물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돼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딥페이크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대응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인천시 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딥페이크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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