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1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 간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1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 간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1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 간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 강릉역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진태 도지사는 도청 공무원 봉사단 및 강원관광재단 직원 60여 명과 함께 동해선 열차에 탑승, 부산으로 향했다. 열차 내부에서는 퀴즈쇼와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동해선 기차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1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 간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1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 간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강원도


부산 부전역에 도착한 김 도지사는 역사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등과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재부산 강원도민회 회원 30여 명도 함께해 두 지역 간 관광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역사 내부에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가 설치돼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 등 강원의 주요 관광지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협약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해안 경관과 철도를 연계한 ‘동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비롯해 체류형 철도관광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지속적인 관광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해선 열차를 통해 부산과 강원 간 심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두 지역이 국제적인 관광 파트너로서 함께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부산은 제 첫 직장이자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도시“라며 ”오늘은 둘째 아들과 80여 명의 강원도 가족들과 함께 바다를 따라 달리는 열차를 타고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타본 열차 중 가장 아름다운 여정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강릉~삼척 구간 KTX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도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양 지역 간 교통 및 관광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