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원예·음악·체육까지…경기복지재단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호평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이용빈)은 지난 4일 경기도 지원을 받아 추진한 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 다양화 사업 ‘어르신 즐김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이용빈)은 지난 4일 경기도 지원을 받아 추진한 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 다양화 사업 ‘어르신 즐김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활동을 증진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어르신 즐김터’는 경기도 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문화·여가 활동을 주체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기반 민간시설과 공공시설을 연계해 운영하는 문화·여가 지원 사업이다. 2025년에는 도내 25개 시·군 47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즐김터는 공예, 원예, 음악, 미술, 제과제빵, 바리스타, 전통예술, 생활체육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 민간 전문 시설을 활용한 ‘어울림터’ ▲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어울림터’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역별 맞춤형 문화·여가 환경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정기적인 문화 참여, 새로운 사회적 관계 형성, 정서적 안정, 활력 증진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11월 21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어르신 즐김터 참여기관 담당자 교육 및 결과보고회(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참여기관 운영 사례 발표, 현장 경험 공유, 프로그램 기획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업 추진에 기여한 담당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2025년 어르신 즐김터는 경기도의 지원과 지역 현장의 협력 속에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문화·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결과보고회를 통해 한 해 성과를 정리·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