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이상 등록 반려견 대상, 미등록 시 현장 등록 의무화
●인수공통감염병 광견병 대응, 사람·동물 모두 위한 선제 방역

인천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가 봄철 광견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단기간 집중 접종 방식의 ‘2026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광견병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한 번 발생할 경우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기 예방접종은 단순한 동물 복지를 넘어 공공 방역 체계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번 접종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지정 동물병원 11곳에서 이뤄지는데 행정 편의보다 현장 접근성을 고려해 민간 동물병원을 접종 거점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용은 총 1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5,000원은 구가 부담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이면서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으로 등록되지 않은 개체는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마쳐야 접종이 가능하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등록-접종 연계’ 방식으로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예방접종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등록 반려견의 제도권 편입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가능 병원과 세부 일정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