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아내가 날 정신 병원으로…신앙생활로 극복”

입력 2020-03-09 11: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현진영 “아내가 날 정신 병원으로…신앙생활로 극복”

가수 현진영이 과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극복했던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tbs FM 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는 현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진영은 이날 2002년, 새 앨범 ‘요람’을 발표하던 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현진영의 아내는 남편이 앨범이 잘 돼서 또 순간적인 유혹을 벗어나지 못할까봐 걱정했었다고.

현진영은 “아내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정신적인 부분이 아프니까 치료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태에 대해 “많이 나아졌고, 이후 치료를 받고 나와 신앙생활로 극복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2004년 4집 발매와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치료 선언 후 순천향대학교병원 정신 병동에 입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