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은채 2월 득남, 직접 밝힌 출산 소감 “겁났지만 보고팠다”

입력 2020-03-10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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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은채 2월 득남, 직접 밝힌 출산 소감 “겁났지만 보고팠다”

코미디언 출신 배우 성은채가 2월 득남한 가운데 직접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15일 아들을 품에 안은 성은채. 그의 관계자는 10일 동아닷컴에 “성은채가 지난달 득남한 것이 맞다”며 “출산 후 산후조리와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성은채는 SNS에 만삭 당시 찍은 사진을 남기며 직접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 갔다”며 “임산부들도 참 많이 만났다.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같이 아기 사진앨범도 만들었다. 황금이(아이 태명)와 함께 크리스마스,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막달 되어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녔다”고 돌아봤다.

성은채는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 그 전날 산을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아빠 엄마 황금이랑 같이 절에 가서 기도도 드리고 초도 켜고 아빠가 불전함에 두둑이 챙겨드리고. 온 가족이 황금이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했다”며 “예정일 2020년 2월 16일 유도날짜 2월 14일. 거의 달 다 채우는 너 (때문에)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성은채는 이듬해 MBC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서 활약한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해 음반을 발표했으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성은채는 13살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장거리 연애 끝에 2018년 12월 결혼했다. 한국와 중국 네팔 각지에서 5개월에 걸쳐 네 차례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네팔 불교 고위급 신자인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성은채의 남편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국적으로 부동산과 건설업을 할 정도로 부유한 사업가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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