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중증환자 분류돼 치료 중…日 소속사 “유흥업소 방문 사실 아냐”

입력 2020-04-08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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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보나 멤버 윤학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관련 입장을 내놨다.

슈퍼노바 윤학 측은 7일 슈퍼노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확인 결과, 보도된 것처럼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은 아니다. 퇴근길에 여성 지인을 잠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학은 현재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겠다.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윤학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후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서 활동하던 윤학은 3월 24일 일본에서 돌아온 뒤 3월 27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직후 경증이라고 밝혔지만 중증 환자로 분류됐다.

윤학은 귀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외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학은 유흥업소 직원 A씨와 3월 26일 만났고 윤학과의 만남 후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더했다.

윤학 측은 동아닷컴에 “해당 유흥업소에 출입하진 않았다. 지인이자 친구로서 A씨를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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