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아내와 잠자리가 무서운 남편 “XXX도 날아갈 뻔…”

입력 2020-08-1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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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아내와 잠자리가 무서운 남편 “XXX도 날아갈 뻔…”


‘애로부부’에서 한 여자와 두 남자의 기묘한 동거를 다룬 ‘애로드라마’와 아내와의 잠자리에서 공포를 넘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남편의 ‘속터뷰’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될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채널A와 SKY채널, 공동 제작) 4회 예고편은 마치 신혼부부처럼 행복해 보이는 남녀 한 쌍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결혼사진 속에 다른 남자가 찍혀 있는 장면이 공개되며 여자 쪽은 따로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 사실에 MC 이용진은 “으악...”이라고 경악했다. 또 이상아는 “미쳤어”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사연 신청자의 남편은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일삼는 ‘폭력 남편’이었고, “제 새끼도 하나 못 낳는 주제에”라며 아직 아이가 없는 아내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이런 상황에서 앞서 등장한 내연남과 사연 신청자는 “당신을...어떻게 참지?”, “참지 말아요”라는 대화와 함께 금지된 욕망에 빠졌고, “너, 이 XX...”라며 격분해 달려드는 남편의 모습이 이어지며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눈 뜨고는 도저히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자 MC 최화정은 “나 안 봐, 알려줘”라며 눈을 가려 버렸고, 홍진경은 “어떡해...이거 진짜 못 봐”라며 사상 최초 ‘애로드라마’ 시청 거부사태를 선언했다.

한편, 또 다른 코너 ‘속터뷰’에서는 “2년 동안 못 해봤어요. 저 살아야 되나요?”라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아내와, “XXX도 날아갈 뻔하고, 시력도 날아갈 뻔했다”고 고백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침실 이야기에 MC 최화정은 말을 잇지 못했고, 이용진이 “저거...위험한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도 한 번도 제대로 안 해봤잖아”라며 울분을 토로했고, 남편 쪽에선 “그 부분에서 너무 무서운 건 사실이에요”라며 아내와의 잠자리가 겁난다고 토로했다.

한 지붕 아래 두 남자와 동거한 여인의 아슬아슬한 실화는 물론, 시력 외에도 소중한 것을 잃을 뻔한 남편과 불만이 쌓인 아내의 이야기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A와 SKY에서 공개된다.

사진= 채널A, SKY ’애로부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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