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다정한 부부’, 티켓다방 운영 논란 “사실 아냐” 해명

입력 2020-11-30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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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티켓다방 운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다정한 부부는 29일 유튜브 채널에 ‘다정한 부부에 대해서 오늘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한 누리꾼은 “(다정한 부부 아내가)20년 전 거제 장평에서 다방 장사를 했고, 미성년자인 전 종업원으로 있었다. 당시에 불법 장사도 많았고 아가씨들이 빚을 많이 지면 팔려가던 시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정한 부부 아내는)경기도에 내려와 장사를 했다. 당시에 젊은 남자와 살고 있었는데 장사가 망하게 돼 일수를 내고 썼다. 그러다 제 앞으로 일수 내고 돈을 쓰고 돌려막다 안 되니까 야반도주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다정한 부부’의 아내는 “최근 영상에 악플이 너무 많이 올라와 설명을 안 할 수 없었다”라며 “20~30년 전에는 상호가 다방이었고 티켓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지금은 시대가 그렇지 않아서 현재는 휴게음식점으로 되어있다. 다방에서도 토스트도 팔고 라면도 판다. 가게 한지 7년 정도 됐다. 제 직업이 창피해서 악플이 이렇게 올 것 같았다. 그래서 말을 못했다”라고 하며 실제 성매매를 뜻하는 티켓 운영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70만원 빚을 갚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정이 있어 주지 못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돈도 갚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다정한 부부’는 현재 약 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35살의 나이차를 보인 두 사람은 혈육이 아니냐는 의심에 “여유가 생기면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도 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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