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양준혁♥박현선, 결혼 또 연기 “결혼 참 힘들다”

입력 2020-12-09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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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양준혁♥박현선, 결혼 또 연기 “결혼 참 힘들다”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여파로 또 연기됐다.

양준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6일(토) 예정되어 있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하객 여러분의 건강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결혼식 연기와 관련해 “결혼이란 게 참 힘든 거군요. 반백 년 만에 늦장가라는 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라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양준혁은 당초 12월 5일 서울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6로 연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또 다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다.

이하 양준혁 결혼식 연기 안내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오는 12월 26일(토) 예정되어 있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하객 여러분의 건강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결혼식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날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랑 양준혁, 신부 박현선 올림

이하 양준혁 결혼 연기 심경 전문
결혼이란 게 참 힘든 거군요.^^
반백년만에 늦장가라는 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
꾸벅 불끈 ㅋㅋ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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