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한 배우 응원에 응답
“최고의 직업? 행복하다면 괜찮아”
AOA 내 따돌림 폭로 이후 회복 움직임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동료 배우 응원에 화답했다.“최고의 직업? 행복하다면 괜찮아”
AOA 내 따돌림 폭로 이후 회복 움직임
권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 꼭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한 유명 배우가 나보다 훨씬 선배인 그녀가 나에게 해준 정말 감사한 응원 말 중에 그냥 담겨진 말인진 몰라도 자꾸만 맴도는 그 말이 굉장히 기쁘고 슬프다 나는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그룹 탈퇴 후 AOA 리더였던 지민 등에게 10년동안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 권민아 글 전문 |
“언니랑 꼭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한 유명 배우가. 나보다 훨씬 선배인 그녀가 나에게 해준 정말 감사한 응원 말 중에 그냥 담겨진 말인진 몰라도 자꾸만 맴도는 그 말이 굉장히 기쁘고 슬프다. 나는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래도 만약 내가 행복하다면 괜찮다. 내가 바라는 건 연예인도 가수도 배우도 MC도 모델도 작가도 기타 등등등 모든것도 아닌 그냥 계속 어떠한 일을 하고 있고, 행복한 사람이면 좋다. 그게 최고의 직업이겠지? 그리고 나 역시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그 배우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