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김구라가 친구? 어디 혀로 어깨동무를…”

입력 2021-01-22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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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에서 지상렬이 김구라 언급에 극대노(?)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7회에서는 전남 여수에서 감성돔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제작진은 지상렬에게 "도시어부 시즌3 고정 멤버로 김구라 어떠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걔는 이거 못해요"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걔는 바다용이 아니야. 걔는 전형적인 박스 안에서 육지용이다"며 "걔도 멘트 별로 없다. 맨날 돌려막기하고. '야 그게 말이야' 이거. 그리고 맨날 의성어. 구관조야 뭐야, 세상 좋게 만나서 그거 뭐 몇 푼 버는 거지. 그런 애들 때문에 내가 웨딩 횟수가 주는 거야"라고 쏟아부었다.

이때 이수근이 지상렬에게 "형님, 학교 다닐 때 구라 형이 말도 못 붙였었죠?"라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걔는 내 언저리에 오지도 못 했지. 어디다 혀로 어깨동무를 해. 죽으려고. 방송이니까 나랑 아이-투-아이 하는 거지"라며 "야 난 걔 어디 가서 친구라고 그런 적이 없어. 맨날 자기 불리하면 어디 가서 '상렬이가 내 친구잖아~'. 언제 같이 밥 먹은 적이 있니? 친구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라고 역정을 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에게 "방송 다 내도 돼. 걘 나한테 민원 못 넣어"라고 덧붙여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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