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 기자의 여기는 도쿄] 최인정-강영미, 여자 펜싱 에페 32강서 탈락 충격

입력 2021-07-24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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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 여자 펜싱 에페의 자존심 최인정(31·계룡시청)과 강영미(36·광주서구청)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최인정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 B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32강전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예바(러시아)에 11-15로 패하며 16강행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 최인정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첫판부터 세계랭킹 258위인 무르타자예바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렸다. 3라운드 한때 4점차의 열세를 딛고 8-9까지 추격했지만, 회심의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혀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 번 넘어간 흐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였던 강영미(세계랭킹 8위)도 32강전에서 사토 노조미(일본)에 14-15로 패했다. 초반의 열세를 딛고 3라운드 막판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한끗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2라운드 중반 2차례나 검을 교체하면서 흐름을 넘겨준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세계랭킹 18위 송세라(28·부산광역시청)가 유일하게 자존심을 세웠다. 캐서린 홈즈(미국)와 32강전에서 15-11의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도쿄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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