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원나잇-양다리 폭로에…김민귀, 사생활 논란 사과

입력 2021-07-27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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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원나잇-양다리 폭로에…김민귀, 사생활 논란 사과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귀의 실체를 밝히겠다는 한 누리꾼의 폭로 글이 등장했다. 자신을 김민귀와 6년간 연애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은 김민귀가 연애시절 원나잇을 즐기고 양다리를 걸쳤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귀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일 때도 바람을 피우기 위해 장소를 무단이탈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접촉자였던 자신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누리꾼은 김민귀와 함께 찍은 셀카와 문자 메시지를 첨부하기도 했다.

김민귀의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26일 사과를 먼저 전하며 “우선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소속사는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김민귀의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민귀 측은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 배우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민귀 배우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민귀는 2017년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 올랐다. 다양한 패션매거진 화보, 뮤직비디오,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며 모델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tvN ‘루카’에서 특수부대 출신이자 지오(김래원)를 쫓는 처리팀의 팀원 태오 역을 맡았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알고 있지만,’에서 홍서대학교 조소과 3학년 남규현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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