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무례함 무엇? ‘김용준 공개연애史’ 강제 소환 [TV체크]

입력 2022-02-08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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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김용준의 과거 공개 연애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솔로로 컴백한 김용준이 홍보 차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준은 서른아홉인 나이를 언급하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용준은 “연애를 오래하는 스타일이다. 이제 연애해서 만나면 40대 초·중반이 될 것 같다. 마지막 연애가 사오년 됐다. 그 연애가 끝나고 사람 만나는 게 더 어려워졌다. 누군가를 만난다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 신중하게 사람을 보게 된다”고 했다.
서장훈이 김용준에게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권했다. 김용준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결혼을) 쉽게 하기는 틀렸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방송하다 보면 연예인 동료 밖에 만날 수가 없다. 앞으로 만약 연애하게 되면 공개할 거냐”고 공개 열애 의지를 물었다. 김용준은 “결혼이 결정되면 공개하겠지만, 교제 중인 상황에서는 비공개로 하겠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옛날 이야기인데 내가 연예인도 아닐 때인데”라고 운을 뗐다. 이수근은 “형은 (연애를) 어떻게 했더라. (연애) 공개를 안 했나”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아니, 나 말고 얘(김용준). 얘는 공개 연애를 크게 해서. 내가 잘 모르는데 나도 알 정도면 진짜 많이 아는 거다”고 갑자기 김용준 과거 연애사를 들먹였다.
갑작스러운 서장훈 발언게 김용준은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이수근은 “다들 행복하게 사니까 그게 중요한 거다. 그게 팩트다”라고 수습에 나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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