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폭행·무면허 운전 사건 후 선교사 된 사연(특종세상)[종합]

입력 2022-03-18 08: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정운택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오후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정운택이 출연해 최근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정운택은 영화 ‘두사부일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나 정운택은 지난 2011년 술자리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입건된 바 있다. 이 사건을 회상하며 정운택은 “인생의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정운택은 “작품이 끊기고, 그러나 성공해서 부자로 살아야 된다는 야망은 그대로였다”라며 “술이 한잔 들어가니까 주체가 안되고 터져버렸다”고 말했다.

이후 정운택은 2013년 무면허운전 혐의, 2015년 대리기사 폭행 사건 등에 휘말렸다.



정운택은 당시 자신이 벌린 일에 대해 “죽어야 되는구나, 죽는 방법밖에는 없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랬던 정운택은 선교사로 변신해, 이제는 다른 사람들은 돕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도 받았지만, 가장 바닥으로도 내려갔었다. 철저하게 버림받은 시간에도 있었다. 극단적인 시도를 선택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면 목숨 걸고 그런 사람들을 찾아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