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 통장 잔액 공개 제안 “0 몇개 일까” (놀면 뭐하니?)

입력 2022-03-27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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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센스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멤버들과 다채로운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꼰대력'에 대해 토크하는 흥미진진한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지난 MBTI 특집에서 조나단에게 위아래를 확실히 가르치던 이미주의 모습이 화두로 올랐다. 이미주는 "나에게 언니미, 누나미가 좀 있다"고 이야기했고, 하하는 "'꼰대미'가 있는 거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하하는 이미주를 향해 "나는 너한테 꼰대 아니지 않냐. 나 진짜 미국이지? 열려있지?"라고 자신 있게 물었고, 지켜보던 유재석은 "너야말로 완전 꼰대"라고 말했다. 이에 울컥한 하하는 애꿎은 이미주에게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지 생각해 보고 말하라"며 연기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 가는 명불허전 '꼰대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앞으로의 방송 아이템에 대해 서로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주의 '언니미' 발굴 프로젝트, 결혼한 사람들의 러브 스토리 취재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진 가운데, 하하는 유재석에게 "형, 그냥 시청률 잡자"라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려 눈길을 모았다. 하하는 "재석이 형 통장 한 번 공개하자"며 "은행에 가서 0이 몇 개 찍히는지 뒷자리부터 보자"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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