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2년 안에 결혼한다” 깜짝 선언 (옥문아)

입력 2022-04-26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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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이 결혼을 선언했다.

오는 27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MC 김종국의 절친인 배우 장혁이 출연한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장혁은 ‘용띠클럽’ 중 유일하게 미혼인 김종국이 아직까지 결혼을 못한 이유에 대해 “아직 결혼할 만한 여성분을 못 만난 것 같다. 종국이에게 굳이 결혼을 빨리 하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다. 결혼은 상황이 맞아떨어질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유부남으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종국은 “사실 어릴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라는 결혼관을 터놓아 흥미를 자아냈다. 그는 “항상 2년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다. 늘 마음은 2년 안에 하겠다고 생각한다”라고 깜짝 선언을 하며 결혼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또 김종국은 “결혼한 친구들 중 나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있다”라며 "특히 ‘나 혼자 못 죽는다. 너도 빨리 겪어 봐’라며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친구들도 있다”라고 현실 결혼생활을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장혁은 결혼식 축가를 김종국이 불러줬다고 밝혔고 김종국이 결혼할 때 축가를 불러줄 의향이 있냐라고 묻자, “결혼식장 바닥까지 쓸며 축가를 부를 수 있다”라고 흔쾌히 응하며 래퍼 ‘TJ’ 소환을 예고해 흥미를 더했다.

이날 장혁은 또 다른 친구 차태현의 술버릇도 공개했다. 장혁은 “차태현한테 전화가 오면 제일 무섭다”라며 "태현이가 술 마시면 받을 때까지 전화를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은 "태현이가 요즘에는 낮술 마시고도 전화를 하더라. 어차피 다음날 기억을 못해서 그냥 안 받는다"라고 해 재미를 유발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4월 2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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