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유튜브 수익? ♥문재완 점점 욕심, 20% 분배” (옥문아)

입력 2022-07-20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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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지혜가 방송 열정을 고백했다.

20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지혜는 "공중파 단독 출연이 처음"이라며 "동시간대 프로그램이 뭔지 분석해왔다. 내가 나왔는데 시청률이 떨어질까 봐 걱정됐다. 이 시간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 ‘옥탑방’ 뿐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유튜버, 가족 예능, MC 등으로 바쁘게 활동 중이다.

우선, 심장판막이 좋지 않아 라디오에도 하차했던 이지혜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지병 하나 더, 약 하나 더 챙겨 먹는 거다. 피곤함이 급하게 와서 옛날처럼 텐션 높은 방송을 오래 하면 힘들다. 방송은 줄이지 않아도 된다”라고 단언, “제왕절개 전날까지 방송했다. 남편이 걱정하는데 일은 많이 하라고, 잘 될 때 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열정을 표현했다.

또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 활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무 데나 카메라를 돌린다. 남편 문재완도 티키타카가 잘 된다”라며 "딸들을 위한 개인 통장을 따로 만들어놨고, 남편에게는 정확하게 20% 수익 분배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 인기가 많아지니 점점 욕심을 내더라”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기획, 아이디어 모든 게 제 머릿속에서 나가는 거고, 남편은 판 깔아주면 그냥 노는 거다”라며 완벽한 대표님 마인드를 드러냈다.

'콘텐츠를 위해 싸움 중단을 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그런 적 없다. 싸울 때는 카메라가 없어야 진짜로 싸울 수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가족 공개를 꺼리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남편은 정말 거리낌 없었다. 유튜브도 같이 하자고 하더라. 아무리 봐도 연예인 끼가 없게 생겼다. 가족이 나오니 반응이 좋아서 가족 채널이 됐다”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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