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아들 상우 등장에 확 달라져 (캠핑짱) [TV종합]

입력 2022-10-04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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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3’이 매회 업그레이드된 텐션으로 캠핑장 도전기로 재미를 더했다.

3일 방송된 채널A·ENA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다시 돌아온 장작 판매 서비스를 향한 세 사장의 열정 그리고 특별 손님 배우 신은정과 아르바이트생 SG워너비 김용준, 마마무 휘인 활약이 더해졌다.

이날 박성웅은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아들 상우 방문에 누아르 사장으로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방출했다. 이들의 방문 소식에 두려움에 떨던 것도 잠시, 신은정을 보자마자 장작을 패다가 다쳤다며 투정 섞인 보고를 하는가 하면 아들의 팔에 맞아도 군말 없이 신발 끈을 묶어주는 등 낯선 모습을 보여준 것. 그러나 “가족이 왔다고 특권은 없다”라며 공과 사를 구분했다.

다시 돌아온 장작 판매 서비스에서는 세 사장의 어딘가 이상한 차력 쇼가 펼쳐졌다. 박성웅은 유독 쪼개지지 않는 장작 하나를 두고 무한 도끼질을 시전, 섬뜩한 탄성을 자아냈으며 신승환은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쪼개진 장작을 보고 자화자찬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막내 홍종현은 저돌적인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작 패기에 자신감이 오른 신승환이 박성웅을 향해 “형이 힘은 센데 일머리가 없네”라며 도발하는 장면은 웃음을 더했다. 박성웅이 연장을 들고 걸어오자 곧바로 ‘형수님’을 소환, ‘웅보스’의 연장을 해제시키면서 맏형 조종 일인자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얼마 전에 축구를 그만둬 의기소침해진 첫째 아들을 위해 함께 여행을 왔다는 모자 사연은 시선을 끌었다. 박성웅은 손님으로 캠핑장을 찾은 전 축구선수 백지훈과 오범석을 초빙해 안성맞춤 고민 상담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프러포즈를 앞둔 예비 신랑의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져 뭉클함을 더했다. 그의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위해 사장들을 비롯한 제작진과 손님들이 대거 출격, 대형 현수막 설치부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응원을 보냈다. 모든 이들의 축하 속에서 프러포즈가 성사되자 박성웅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캠핑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완벽 변신한 김용준와 휘인 또한 세 사장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수줍음은 거들 뿐, 캠핑장의 저녁 식사부터 손님의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알아서 척척 도우며 역대급 순둥 아르바이트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두 사람이 선보일 버스킹 공연 역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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