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타 연애 예능은 설정, 지친다…우린 진짜다” (결혼에 진심)

입력 2022-10-13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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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타 연애 프로그램 설정에 지침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JTBC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지은 PD, 임선택 PD 등이 참석했다.

성시경은 출연 이유에 대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대단한 것보다 아이디어가 재미있었다. 우리나라에 없는 시도다. 출연자가 얼마나 진심인지가 중요한 데, 결혼을 생각하고 실행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중요하다. 출연자들은 그런 진심을 보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결혼을 진짜 원하는 사람 이야기는 다르다. 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여러 설정으로 보여준다. 다소 지친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자신 인생을 걸고 상대를 찾으러 온 거다. 그만큼의 진심이 없다. 진심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혼하는 커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여타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서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뭐 좋아하세요?’라는 느낌이라면, 우리는 프로그램은 ‘아이는 어떻게?’라는 자녀 계획을 묻는다. 이게 포인트다. 결혼을 전제로 누구를 만날 때 하는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말했다.

파격 설정에 대해서는 “외국 프로그램에서 본 것 같은데, 인상적이다. 체계적인 트렌드 같다. 그래서 한국 버전은 어떨까 궁금하다.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초고속, 초현실 연애 리얼리티다.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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