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날린 노총각 사연→이승국 “마음 아파” (쇼킹받는차트)

입력 2022-10-30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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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가 순수한 사랑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진실 같은 거짓, 거짓 같은 진실’이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그중 스토리텔러 랄랄은 3위에 랭크된 ‘200억 원 자산 노총각의 순애보’를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랄랄은 사연 소개에 앞서 배성재에게 순수한 사랑에 대한 열망이 몇프로 남아있는지 묻는다. 이에 배성재는 “저는 백 퍼센트죠”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랄랄은 사연의 주인공인 57세 노총각 랄프도 아직 사랑을 꿈꾼다며, 배성재와 다른 게 하나 있다면 “재산이 좀 많은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배성재는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푹 숙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사연의 주인공 랄프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530배에 달하는 전나무 농장을 운영하는 200억 규모의 자산가다. 그는 결혼 운을 점치기 위해 줄곧 점술가인 레이첼을 찾았고 둘은 절친 사이로 발전한다. 레이첼은 랄프에게 운명의 상대가 곧 찾아올 것이라 말했는데 그녀의 예언처럼 메리라는 여성을 만나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내 메리가 랄프의 재산을 모두 빼돌려 탕진한 사실이 밝혀져 행복했던 결혼 생활은 풍비박산 난다. 더욱더 믿기 힘든 사실은 메리가 레이첼의 친딸이었으며, 랄프의 재산을 노린 레이첼 가족이 범죄를 계획했다는 것이다. 무려 10년의 결혼 생활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범죄 사실을 알게 된 랄프는 “메리가 가짜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과 좋은 기억과 추억이 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이를 들은 이승국은 “이 대답이 더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방송은 31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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