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튜버, 여자친구에 흉기 휘둘러…사망→현행범 체포

입력 2022-12-06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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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튜버가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남성 A씨는 4일 오전 7시 25분 용인시 주택에서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그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 것으로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자 B 씨의 지인은 5일 보배드림을 통해 “제 친구와 유튜버 A씨는 연인 사이였다. A씨는 제 친구와 다투다 목을 조르고…사망에 이르게 했다. A씨는 우울증약을 복용한다는 사실로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 119에 직접 신고를 했다는 주장으로 형량을 낮추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친구는 3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A씨에게) 죽음을 당했다”며 “6일은 제 친구의 발인이다. 친구가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게 덜 힘들게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해달라. 경찰 조사가 제대로 이뤄져 친구의 죽음이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게 해달라”라고 당부의 글을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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