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MBTI에 킹받았나 “피 뽑는 혈액형 더 과학적” (물어보살)

입력 2023-01-30 09: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TI에 과몰입한 의뢰인과 보살들이 심리검사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1회에는 20대 여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16가지 성격 유형 지표인 MBTI에 과몰입 중인데 사람을 처음 볼 때 편견을 가지게 되어 이런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보살들의 MBTI를 예측하고 서장훈은 ISTJ, 이수근은 ESFJ임이 밝혀진다. 의뢰인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유형을 ISTJ로 꼽는데, 반면 서장훈은 "내가 그 유형인데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의뢰인과 약간 거리감을 느낀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근 역시 "심리검사는 본인이 얼마든지 검사 결과 바꿀 수 있지 않냐"면서 오히려 과거 유행했던 혈액형별 성격 유형을 어필한다. 혈액형은 피를 뽑는 것이고 MBTI는 본인이 직접 쓰는 것이므로 혈액형이 더 정확하다는 것. 이에 의뢰인마저 '이수근 논리'에 감탄하고 만다.

특히 이날 서장훈은 절친의 관점에서 이수근을 다시 검사해주겠다며 나서는데, 의뢰인이 예상한 MBTI와 거의 정반대인 INFP로 결정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방송은 30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