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더 글로리’ 파트2 귀띔 “하도영 나락으로” (유퀴즈)

입력 2023-02-01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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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더 글로리’ 파트2 귀띔 “하도영 나락으로” (유퀴즈)

배우 정성일이 화제작 ‘더 글로리’의 파트2 이야기를 귀띔했다.

정성일은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 오는 3월 10일 공개 예정인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해 “하도영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절망하고 분노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도영은 제일 많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 확실한 건 파트2가 훨씬 더 재밌다는 것”이라며 “나도 내용을 다 아는데도 파트1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털어놨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연출했다. 정성일은 복수를 꿈꾸는 문동은(송혜교)으로 인해 아내 박연진(임지연)의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하도영을 연기했다.

파트1에서 송혜교와 사약 같은 케미스트리를 그린 정성일은 “1회를 보고 송혜교에게 ‘너 미쳤다’고 문자를 보냈다. 사적으로 만났을 때도 너무 멋있고 털털한 친구”라고 말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임지연에 대해서는 “촬영하면서도 ‘너 진짜 못됐다’고 했다. 연기하면서도 (너무 잘해서) 화가 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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