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 학대 경험담? “모멸감…화내는 훈육 안 돼” (뉴스A)

입력 2023-12-0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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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되는 채널A ‘뉴스A’ 코너 ‘오픈 인터뷰’에는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꾼 주인공인 배우 신애라가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2020년 5월 시작한 채널A 육아 예능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육아 마스터로 4년째 활약 중인 신애라는 “오래가 봐야 1년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신애라는 가족 치부를 드러내며 아이를 위해 출연한 부모들 절박함으로 롱런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저출산 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너무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아이 낳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신애라는 “육아는 난로와 같다”며 너무 가까이 가면 데일 수 있고 멀어지면 추워진다는 가르침을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신애라는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면 화가 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학창 시절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유 없이 출석부로 맞은 이후 모멸감을 느꼈다”며 “화내는 훈육은 안 된다”고 강조한다.


‘국민 첫사랑’, ‘책받침 스타’로 불리며 90년대를 풍미한 청춘스타 신애라는 당대 최고의 스타 차인표와의 결혼 이후, 두 아이를 공개 입양하며 연이어 화제를 낳았다. 결혼 후 다섯 명의 자녀를 키우고 싶었지만, “디스크 증상이 있는 남편 차인표가 아이를 앉아줄 수 없어 포기했다”며 너스레를 떤다.
입양한 두 아이가 친부모에 대해 물으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너희를 키울 수 없는 상황에서도 빛을 보게 해준 분이고, 엄마는 그분을 존경한다’고 말한다”고 밝힌다.

방송은 2일 토요일 저녁 7시.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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