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작곡가, 웃통 벗고 강남 출근길 활보…결국 구속

입력 2024-02-27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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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상태에서 웃통을 벗고 강남 한복판을 활보하던 30대 작곡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한 뒤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웠다.

이후 A 씨는 카페에서 나와 출근길 시내에서 웃통을 벗고 활보하다 결국 체포됐다.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에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오자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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