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 음주운전 만들었다가 장면 삭제 “정중히 사과” [공식입장]

입력 2024-05-21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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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 음주운전 만들었다가 장면 삭제 “정중히 사과” [공식입장]

tvN 토일드라마 ‘졸업’이 정려원의 음주운전 장면을 삭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졸업’ 4회에서는 정려원(서혜진)이 동료 강사 소주연(남청미)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정려원은 술자리를 마치고 학원으로 돌아와 위하준(이준호)과 공동 강의를 준비했다. 이후 직접 차를 몰아 위하준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누가 봐도 명백한 음주운전. 지적이 잇따르자 ‘졸업’ 측은 문제가 된 장면을 슬그머니 삭제하고 재편집했다.

‘졸업’ 제작진은 21일 “방송 직후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 사려 깊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졸업’은 대치동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미드나잇 로맨스. 매주 주말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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