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차세찌 교통사고→한채아 사과…내조 탓 하지 않길 (종합)

입력 2019-12-24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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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차세찌 교통사고→한채아 사과…내조 탓 하지 않길 (종합)

사고는 남편이 치고, 수습은 아내가 하고 있다. 차세찌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배우 한채아의 현재 상황이다.

24일 오후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그의 남편인 차세찌가 일으킨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사과 글이었다.

이 글에서 한채아는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한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보도에 따르면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는 음주 운전도 모자라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차세찌는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고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46%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채아의 소속사 측은 “소속배우이긴 하지만 우리가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한 채아는 배우자의 일이기에 직접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를 전한 것이다.

차세찌는 익히 알려진 대로 축구영웅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의 셋째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이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한채아의 남편이기도 하다. 그의 부주의한 행동 하나가 부상당한 피해자를 포함, 가족 세 사람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결과를 낳았다.

음주는 물론, 음주 운전 역시 차세찌 본인이 선택하고 실행한 것이다. 교통사고는 그런 잘못된 선택이 모여 만들어 낸 결과다. 이처럼 다 자란 성인의 행동과 그에 따른 책임이 ‘내조의 부족 탓’으로 돌려지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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