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배슬기 “켈로이드 피부, 코 성형만 6번” (ft.달콤살벌 신혼♥)

입력 2020-10-07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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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배슬기 “켈로이드 피부, 코 성형만 6번” (ft.달콤살벌 신혼♥)

배우 배슬기가 코 성형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배슬기는 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첫 출연했다. 이날 새롭게 합류한 배슬기는 복고댄스 열풍의 주역답게 화려한 댄스 신고식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배슬기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거실에 PC방을 방불케하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특히 배슬기 남편 심리섭은 아내가 10년 전, 6년 전 등 표지 모델을 한 잡지로 신혼집 곳곳을 꾸며놔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신혼집 인테리어에 사용한 잡지가 스튜디오에 공개됐고, 출연진들은 “그대로다. 얼굴이 늙는 얼굴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배슬기에게 모두 공개했다면서 성형수술에 대해 물었고, 배슬기는 “코민 6번 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3번으로 하자, 시어머니도 계신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슬기는 “켈로이드성 피부 때문에 부작용이 많이 나서 여러 번 했다. 처음에 욕심을 부렸다가 코로 평생을 고생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켈로이드: 상처가 아물지 않고 본래 상처보다 더 크게 흉지는 피부 체질)

한편 이날 배슬기와 심리섭은 ‘달콤살벌한 신혼의 맛’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아침부터 온 방의 불을 끄고 다니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뽐낸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과 전기세로 논쟁을 벌였고, 받아든 고지서에 42만 원이 찍혀있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리 부부’는 신혼집 입주 한 달 차 다운 달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배리 부부’는 또다시 양가 어머님들을 초대하는 자리에서 선보일 감자탕과 꽁치조림 요리를 앞에 두고, 웰빙파 배슬기와 조미료파 심리섭으로 나뉜 채 의견 충돌을 벌였다. 더욱이 배슬기는 11년 전 구입한 가방을 심리섭이 버리려고 하자 발끈했고, 이어 친정집 2층 피아노 학원에서 가져온 흰색 책장을 꺼내 보여 심리섭을 당황케 했다.

결국 심리섭의 애교로 배슬기의 화가 풀리며 책장 사건은 일단락됐던 터. 양가 어머님들이 도착하고, 배슬기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엄마가 나한테 남편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줬다”며 “영화 ‘접속’처럼 이메일로 연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슬기는 과거 비혼주의였지만, 두 달 만에 결혼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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