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아이언 또 논란…미성년자 폭행 혐의 (종합)

입력 2020-12-10 16: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피플] 아이언 또 논란…미성년자 폭행 혐의 (종합)

래퍼 아이언이 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0일 TV조선은 “아이언이 전날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동거하던 학생인 A씨(18)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 아이언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행범으로 체포된 아이언은 A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상대를 엎드리게 한 뒤 20분 간 야구방망이로 둔부를 약 50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 차원”이라고 항변하면서도 폭행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언을 미성년자 특수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이언은 2014년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각종 물의를 일으켜 대중의 분노를 샀다. 2016년에는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별개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2018년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연인 폭행 사건과 관련해 올해 9월에는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아이언은 동종 전과(폭행)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데다 상대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번에는 실형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