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여배우, 실종 5일만에 시신 발견 [DA:할리우드]

입력 2022-02-20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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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유명 여배우 린지 펄먼이 사망했다. 향년 43세.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지난 2월 18일(현지시간), 린지 펄먼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린지 펄먼의 친구들과 이웃들은 그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 할리우드 지역 경찰관들이 사망한 한 여성을 발견했고 이 여성이 린지 펄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린지 펄먼이 지난 13일 정오 LA 거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5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이다. 그는 가족 및 친구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LA경찰은 시신이 어떻게 발견됐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시소 대변인은 18일 "경찰이 펄먼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펄먼의 남편 밴스 스미스는 개인 SNS를 통해 "이 시점에서 모든 분들의 사랑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의 이웃인 칼리 윌슨과 크리시 맥케이는 평소 밝은 성격이었던 그녀가 이스트 할리우드 아파트 단지에서 3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을 안타까워 했다.

'제너럴 병원'의 제작자인 프랭크 발렌티니와 배우 다니엘 피녹 등 많은 이들이 그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린지 펄먼은 TV 드라마 '종합병원', '시카고 저스티스' '아메리칸 위스퍼'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accharin91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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