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카로 살아남는 법' 아론, 동성 연인과 결혼 [DA:할리우드]

입력 2022-03-22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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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배우 조나단 베넷(40)이 동성 연인과 부부가 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베넷은 최근 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연인 제이메스 본(38)과 결혼했다.

베넷은 “우리의 결혼식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사회 전반에 걸친 의미를 부여, "꿈 같은 결혼식이었다. 만약 이곳이 영화 세트장이라고 했어도 난 믿었을 것이다. 그만큼 완벽했다"라고 행복해 했다.

결혼식 주례는 베넷의 친구인 유튜버 브라이언 타일러 코헨이 맡았으며, 베넷과 본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서로의 손에 쥐어주며 친필 서약서 교환과 함께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결혼식 파티 드레스 코드는 ‘중성적인(gender-neutral)’ 검은색 턱시도와 흰색 턱시도였다. 또 하객들은 베넷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색조의 흰색 옷을 입었다.

베넷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배우 린제이 로한이 짝사랑하는 아론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영화 ‘두 유 테이크 디스 맨’, ‘두 오버’, ‘기적의 피아노’, ‘헌팅 오브 힐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accharin91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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