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교통사고, 4중 추돌 사고 후에도 ‘14일 예체능’ 녹화 강행

입력 2015-01-14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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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안정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월 14일 서울 동작 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월 13일 오후 9시께 로드 매니저 이모 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김모 씨(59)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안정환과 로드매니저 이모 씨 등은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당시 안정환은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 경기 녹화 중계를 마친 후 귀가하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안정환 측은 1월 14일 “안정환 씨가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다”면서 “오늘 ‘우리동네 예체능’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교통사고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면서 “예정된 녹화가 끝나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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