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3.1 지진.
경주서 규모 3.1 지진이 28일 오후 4시 34분경 발생했다. 지난 24일 규모 2.5 여진 이후 4일만이다.
이번 규모 3.1 지진은 진앙지인 경주서는 물론 약 40km 떨어진 포항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규모였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경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이후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 지진 문자를 발송했다.
한 경주시민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2~3초간 흔들림이 일어났다.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이번 경주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은 지난 12일 강진의 여진으로 보인다. 각 읍·면·동에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규모 5.8 강진 이후 경주 일대에서는 3.1 지진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440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경주서 규모 3.1 지진’ 기상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