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3.1 지진, 갑자기 ‘쿵’…포항에서도 흔들림 느껴져

입력 2016-09-28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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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규모 3.1 지진.

경주서 규모 3.1 지진, 갑자기 ‘쿵’…포항에서도 흔들림 느껴져

경주서 규모 3.1 지진이 28일 오후 4시 34분경 발생했다. 지난 24일 규모 2.5 여진 이후 4일만이다.

이번 규모 3.1 지진은 진앙지인 경주서는 물론 약 40km 떨어진 포항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규모였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경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이후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 지진 문자를 발송했다.

한 경주시민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2~3초간 흔들림이 일어났다.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이번 경주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은 지난 12일 강진의 여진으로 보인다. 각 읍·면·동에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규모 5.8 강진 이후 경주 일대에서는 3.1 지진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440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경주서 규모 3.1 지진’ 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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